영국, 판타지 소설의 영감의 원천

영국에는 환타지 계열의 유명 작가들이 많다. 의 J.R.R. 톨킨, 의 C.S.루이스, 의 루이스 캐롤, 그리고 유명한 의 J.K.롤링. 그들의 소설을 읽었을 때 어떻게 이러한 상상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는데, 영국의 풍광을 보면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환타지 세계는 기존에 익숙한 것들에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한 것이었었다.

영국은 구릉이 참 많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바람이 쎄다. 영국의 바람부는 언덕과 때로는 조금 음울한 날씨는 이라는 소설이 나올 수 있는 배경을 설정해 주었고, 사람들에게 구릉 안에 사는 생명체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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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장면이었는데, 영국에 가 보니 나무그늘만큼 책 읽기 좋은 곳이 없어보였다. 한여름 햇볕은 너무 따갑지만, 그늘은 선선한 영국의 기후 상 나무그늘을 휴식을 위한 좋은 곳이고, 나무의 생김새 또한 낮으면서도 약간 아래쪽이 퍼진 형태라서 그늘도 넓게 만들어주면서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아래 사진에서도 잘 보면 책읽는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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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다니면서 앨리스에서 느꼈던 이국적 풍광이 사실은 나에게만 이국적이었지 영국인들에게는 일상적이며 익숙한 것이라는 사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래 고양이는 동생네 집근처 펜스 위에서 본 것인데, 앨리스에서 느꼈던 체셔고양이 그 자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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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여왕의 나라에서 보는 퍼즐식 정원이라든가, 양옆의 거대한 정원수의 뒤에 보이는 궁전은 영국 왕궁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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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곳곳에 작가들이 문학적 영감을 받은 곳이 존재하지만, 환타지 소설과 관련해서는 옥스포드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기숙사 시스템은 옥스포드의 칼리지 시스템을 조금 변형시킨 것으로, 옥스포드에서 칼리지 학생들은 기숙생활을 함께하며 대학생활을 한다. 흥미로운 것은 저녁 정찬 시간이었는데, 칼리지의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공식 대학 가운을 입고 함께 식사를 한다고 한다. 다행히 현재는 의무는 아니라고 한다. 단지 옥스포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스템 뿐만 아니라, 몇몇 장소 또한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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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여행하면서 상상력의 뿌리는 결국 일상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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