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컴플렉스

며칠전 무한의 노멀로그를 읽다가 순간 한대 맞은 느낌이 들었다. (http://v.daum.net/link/35467440)

“모임의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으려는 마음은 좀 덜어내고, 그 자리에 ‘존중받는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더하기 바란다. ‘좋은 사람’은 남들이 꺼리는 일 나서서 하고, 듣기 싫은 소리하지 않으며, 매사에 이타적으로 행동하기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칭호다. ”

위의 구절에서 나에게 직접 충격을 준 것은 뒷부분이었다.

좋은 사람이란 ‘남들이 꺼리는 일 나서서 하고, 듣기 싫은 소리 하지 않으며, 매사에 이타적으로 행동하기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칭호’라는 표현은 좋은 사람이라는 칭호가 얼마나 별거 아닐 수 있는 지 느끼게 해주었다.

솔직히 난 모든 사람은 이타적이어야 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고 살았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면 그것이 존중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 그냥 만만한 사람이 되기 십상이었다.

그 습관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쳐서, 모든 관계에서 쉽게 만만한 사람이 된다.

무엇이 문제였을까를 되씹어봐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다 무한의 글을 읽고 알게되었다.

좋은 사람과 존중받는 사람은 다른 것이고,

좋은 사람 되기 위한 노력이 중도를 넘어서서 지나치면 그냥 만만한 사람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을.

이제는 무한의 말처럼 좋은 사람 되려는 마음 좀 내려놓고 그 자리를 존중받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채워야 겠다.

그런데 존중받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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