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이제는 가치를 찾아야할 때.

이것은 2011년도 12월 20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쓰지 않은지 오래지만, 오래 전에 올린 글을 사장시키고 싶지 않아 이렇게 옮겨왔다.

***

책이 나온 것을 알고 읽고 싶었었으나 Ebook리더 핑계 대며 미뤄뒀던 책을 드뎌 읽었다. 오래전 부터 한국 사회를 보면서 방향을 잃어버렸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다들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데 무엇을 위해 부자가 되려는지에 대한 생각은 없는, 가치가 부재한 사회.그래서 언제나 방향성을 제시할 사상,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나왔다.

이 책은 무엇을 중요 가치로 삼아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쉽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물론 박원순씨 인상처럼 훈계식이 아니라 차분한 대화식이다.

구성이 참 맘에 든다. 개념의 정의, 그 가치를 실천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관련된 좋은 글을 발췌해서 실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아이디어 소개하고 그 일을 실제 행하고 있는 사람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실제 삶과 연결시킨 놀라운 구성이다.

게다가 개념정의는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되어있다. 더욱 재밌는 것은 유사한 말과 반대말이다. 하나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간절함”

늘 깨어 있어서 기회를 거머쥐게 만드는 가능성.

비슷한 말: 절실히 원하기, 반드시 이루려는 마음, 될 것이라 굳게 믿기.

반대말: 심드렁함, 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 안될 것이라고 회의하기

목차 또한  참 인상적이다. 정의(희망의 시작)-상상(창조의 시작)-함께(풍요의 시작)-겸허(만족의 시작)-놓음(채움의 시작).

이 책을 읽다보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된다. 그게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은 나이에 상관없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별 다섯개가 모자란 책!!

물론 여기에 있는 내용을 무작정 따라할 게 아니라 이를 참고로 우리도 생각해봐야한다.

나에게 진정 중요한 가치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려면 인내와 결합되어야 한다. 호기심이라도 한번 궁금증을 품었다가 끝나는 창의나 개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결과물이 나온다.  p.217

명분이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할 때의 그 ‘말 한마디’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요철할 때, 상대방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크게 후회할 날이 있을꺼라고 자신할 수 있을때, 그것이 명분이 된다. 또한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이 정도 제안서라면 내가 온 마음과 열정을 다해 설득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들 때 그것이 나의 명분이된다. p.158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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